셀럽 뉴스

황하나 SNS 소동

2020.12.18

by 오기쁨

    황하나 SNS 소동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SNS로 근황을 전했습니다. 대중에게는 박유천의 전 여자 친구로 더 많이 알려졌죠. 지난해 약물 불법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풀려난 후 오랜만의 근황인데요. 내용이 심상치 않아 꽤 큰 소동으로 번졌습니다.

    황하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처투성이가 된 손목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혈흔과 상처가 가득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죠. 그녀는 이전 글에서 “나이 먹고 이런 거 유치해서 안 하는데 편집하고 말 바꾸고 일단 다 용서할 테니까 4억짜리 차 훔쳐간 거 가져와라”라며 차량 도난범을 향해 경고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황하나는 손목 사진은 삭제했습니다. 이어 “힘들었는데 오해는 오해고, 저는 해명 안 해요. 말하고픈 것도 안 할 거고 입 다물고 귀 닫을 거예요. 몰아가지만 말아주세요. 저도 힘들고 지쳐서”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황하나의 소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그녀는 과거 박유천의 약혼자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까지 발표했지만 2018년 결별했죠. 헤어진 후에도 두 사람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투약한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녀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전 남자 친구였던 박유천의 권유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으며, 박유천도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검출됐고요. 이에 박유천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황하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황하나 SNS,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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