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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팀 지킬까?

2022.11.11

by 오기쁨

    갓세븐, 팀 지킬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갓세븐(GOT7). 최근 소속사 전원 이적설에 휩싸이면서 이들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연 팀을 어떻게 지켜낼까요?

    갓세븐은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으로 구성된 7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입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해 시작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죠. ‘딱 좋아’, ‘니가 하면’, ‘럴러바이’, ‘하드캐리’ 등 히트곡을 내고 국내외에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데뷔 후 각종 신인상을 휩쓰는가 하면, 국내 가요제 시상식에서도 베스트 남자 그룹, 올해의 가수 등 굵직한 상을 휩쓸었죠. 지난해까지 미니 11집과 정규 4집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들을 둘러싸고 멤버 전원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갓세븐은 이달 중 표준계약서상 7년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데요, 멤버들이 소속사를 떠난다는 보도가 나온 겁니다. 이에 따르면, 영재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JB는 글로벌 음악사, 잭슨은 자신이 만든 글로벌 레이블 ‘팀왕’을 통해 한국과 중국 활동을 겸한다고 합니다. 뱀뱀은 한국과 태국에서 동시 활동할 예정이며, 마크는 미국으로 돌아가 가족과 개인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는 것.

    이미 앞서 올초 진영의 BH엔터테인먼트 이적설이 제기된 데 이어, 유겸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AOMG 이적을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갓세븐 멤버 전원이 JYP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갓세븐의 향후 활동에 궁금증이 높아지는 이유죠. 이에 대해 JYP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상황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며 재계약 관련하여 입장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갓세븐은 여전히 단단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JB, 유겸, 뱀뱀, 진영, 영재는 비슷한 시간에 인스타그램에 팀 단체 사진과 함께 ‘#GOT7FOREVER’라는 해시태그를 붙였습니다. 마크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7년은 내 생애 최고의 시간이었다. 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단지 시작일 뿐이다. 우리 일곱 명은 끝까지 최고의 버전을 여러분에게 가져다줄 것”이라며 #GOT7FOREVER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많은 팬의 관심 속에 “갓세븐은 영원하다”고 외치는 멤버들. 이들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귀추가 주목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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