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가 돌아온다
설명이 필요 없는 미국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 미국 뉴욕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영화로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인데요. 드디어 옵니다!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섹스 앤 더 시티> 소식을 전했습니다. HBO가 새 시즌을 제작하기로 한 것. 새 시리즈는 10부작으로 제목은 <And Just Like That>!
주인공 캐리 역을 맡았던 사라 제시카 파커, 미란다 역을 맡은 신시아 닉슨, 샬롯 역의 크리스틴 데이비스가 모두 돌아옵니다. 안타깝지만 네 친구 중 가장 과감하고 도발적인 캐릭터를 맡았던 사만다 역의 킴 캐트럴은 이번 시리즈에는 합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주연 배우들 외에도 원작의 제작자이자 감독이었던 마이클 패트릭 킹이 다시 합류했습니다. 그는 제작자 대런 스타와 함께 지금의 <섹스 앤 더 시티> 시리즈를 있게 한 주인공이자, 두 편의 영화에서도 감독을 맡은 인물이죠.
<섹스 앤 더 시티>는 시즌 1부터 시즌 6까지 주인공들의 30~40대를 담고, 영화에서 40대 후반까지 모습을 다뤘는데요. 이번 시즌에서는 50대가 된 주인공들의 삶의 여정을 따라갈 예정입니다. 올봄 뉴욕에서 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파커는 SNS를 통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나는 이 캐릭터들과 함께 자랐다. 정직함, 신랄함, 유머, 그리고 그들을 정의해온 사랑받는 도시에서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기대된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총 여섯 시즌을 방송하며 큰 인기를 모은 <섹스 앤 더 시티>. 캐리 브래드쇼와 미란다 홉스, 샬롯 요크, 사만다 존스 등 뉴욕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당당한 삶에 매혹된 팬이 많았습니다. 그들이 하는 말, 그들의 패션 스타일까지 모든 게 트렌드가 될 정도였죠. 수많은 이들이 뉴욕이라는 도시에 환상을 갖게 만들기도 했고요.
과연 새 시즌에서 캐리, 미란다, 샬롯은 또 어떤 삶을 보여줄까요? 새 시즌이 나오기 전, 시즌 1부터 시즌 6까지 복습하고 싶다면 왓챠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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