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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의 한예리

2022.11.11

<미나리>의 한예리

영화 <미나리>가 영화계에 일으킨 폭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리고 그 폭풍의 중심에는 배우 한예리가 있습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입니다. 영화가 공개되고 배우 윤여정이 미국 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면서 13관왕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한예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스카 예측 전문 매체인 골드더비가 한예리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골드더비는 영화 비평가와 저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의 투표를 집계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판도를 높은 적중률로 예측하는 매체인데요, 한예리가 곧 <미나리>의 성공 열쇠라고 보도해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강인한 어머니 ‘모니카’ 역을 완벽하게 열연한 한예리 덕분에 <미나리>의 극적인 순간을 완성할 수 있었다.”

영화 <미나리>

앞서 <기생충>으로 지난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 역시 한예리의 연기를 극찬한 바 있죠. 봉 감독은 지난해 12월 버라이어티가 개최한 온라인 화상 대담에서 한예리를 언급했습니다. 

“<미나리>에서 놀라웠던 건 한예리 배우와 윤여정 선생님의 모녀 연기, 두 배우의 뛰어난 퍼포먼스다 (…) 한예리의 연기에서 진정성과 섬세함이 돋보였다.”

또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 콜라이더 역시 한예리를 두고 ‘오스카 예상 후보’, ‘2020년 위대한 연기’라며 그녀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이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한예리가 과연 이번 아카데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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