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이언 사망
래퍼 아이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25일 아이언이 서울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이언은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시즌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명해졌죠. 촉망받는 래퍼로 급부상했지만, 최근 몇 년간 그는 각종 사건과 구설에 휘말렸습니다.
연이은 사건 사고와 범죄로 트러블 메이커로 전락한 아이언. 그는 2016년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습니다. 그해 9월 정규 앨범 <록 보텀 (ROCK BOTTOM)>을 발매했지만 이후 신곡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2017년에는 여자 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리친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습니다. 또 여자 친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건 사고 끝에 생의 마지막마저도 안타깝게 떠난 아이언. 많은 이가 그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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