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미초바,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손꼽히는 래퍼 빈지노와 모델 겸 포토그래퍼 스테파니 미초바. 7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날 빈지노가 미초바에게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SNS에 로맨틱한 프러포즈 장면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당시 빈지노는 “2020년에 내가 계획한 마지막 일을 해내서 전혀 아쉽지 않다. 다른 때와 너무 다르게 새해를 맞이하지만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빈지노와 미초바는 2015년 5월 열애설에 휘말리면서 자연스럽게 열애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후 공개 연애를 하며 달콤한 일상을 공유해왔죠. 특히 빈지노가 군 복무를 하는 동안 미초바는 그를 일편단심으로 기다렸습니다. 빈지노가 제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거를 시작한 두 사람. 얼마 전에는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동거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에 푹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많은 이가 결혼은 언제 하는지 궁금해했는데요, 드디어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겁니다. 빈지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화제를 모은 티파니 프러포즈 링에 대한 이야기도 밝혔습니다. 특별히 그 반지를 산 이유로 “아는 데가 거기밖에 없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죠. 빈지노는 “다시 생각해도 후덜덜하다. 사랑하는 마음은 무조건인데, 돈이 안 맞았다. 머릿속으로 계속 수입과 지출을 계산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결국 집을 레스토랑처럼 꾸며서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도 사랑꾼 빈지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요, 미초바가 식당에 가면 늘 엄마가 만들어주던 음식이라며 볼로네제 파스타를 먹는 걸 보고 프러포즈 때 만들어줬다고 해요. “나도 미초바 어머니처럼 네 일부가 되겠다는 의미였다”고 하는데요, 정말 로맨틱하지 않나요?
‘같이 살면 이렇게 싸우는데, 이렇게 재밌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는 두 사람. 이렇게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니, 앞으로 부부로 함께할 모습도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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