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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판타지 로맨스 <상견니> 한국판 나온다

2022.11.11

본격 판타지 로맨스 <상견니> 한국판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한국에서 리메이크합니다. 

<상견니>는 아련한 감성과 청량한 청춘의 모습을 담아 현지에서도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번 보면 밤을 새워서라도 다 보게 된다는 <상견니>. ‘상며든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상견니>는 2019년 대만 지상파 CTV 방영 당시 8년간 방송한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12주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주인공 황위쉬안과 남주인공 왕취안성은 커플입니다. 현실에서 27세의 IT 기업 직원인 황위시안은 2년 전 비행기 사고로 남친 왕취안성을 잃었죠. 슬픔에 잠긴 황위쉬안은 왕취안성을 그리워하지만, 결국 그를 영영 보내주는 고별식까지 마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익명의 누군가가 황위쉬안에게 택배로 카세트 플레이어와 CD를 보냅니다. 버스에서 음악을 듣던 황위쉬안은 1998년으로 타임 슬립을 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과거의 어느 날 어딘가에 떨어진 황위쉬안.

그곳에서 천윈루라는 여고생이 되어 왕취안성과 똑같은 얼굴의 동창생 리쯔웨이를 만나게 됩니다. 잠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온 황위쉬안은 그것이 꿈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왕취안성과 리쯔웨이의 관계를 알기 위해 다시 타임 슬립을 시도하죠.

대만에서 가장 주목받는 간기봉 작가와 임흔혜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황천인 감독이 연출한 작품인데요. 본격 판타지 로맨스 추리 드라마라 보는 내내 떡밥이 많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라고 해요.

과연 우리나라에서도 ‘상견니 신드롬’이 일어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원작은 넷플릭스, 왓챠 등에서 볼 수 있으니 여러분도 ‘상며들어’ 보세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상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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