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들 사이에 유행하는 패치워크 룩
1970년대 유행하던 패치워크가 올봄에 다시 유행할 조짐입니다. 사용하고 남은 소재나 재활용 의류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인데요. 퀼팅 역시 낡은 원단을 재활용하는 좋은 방법이죠.
패치워크와 퀼팅 의상을 주로 다루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뉴욕의 보디(Bode)는 원단 조각을 업사이클링한 워크 웨어로 유명합니다. 일본 브랜드 캐피탈(Kapital)은 전통 반다나 조각으로 재해석한 스트리트 웨어가 시그니처죠. 미미 프로버(Mimi Prober)와 페어웰 프랜시스(Farewell Frances)의 퀼팅 재킷도 보헤미안풍 매력을 어필합니다.
인스타그램의 인플루언서들이 친환경 패션을 어떻게 연출하는지 참고해봅시다.
페르닐 로젠킬데(Pernille Rosenkilde)는 퀼팅과 패치워크 룩을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인스타그램 피드에 다양한 스타일의 퀼팅과 패치워크 룩이 꾸준히 등장하는 바람에 직접 만들어 입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죠.
블랑카 미로(Blanca Miró)의 인스타그램은 유행의 척도를 알 수 있는 계정 중 하나입니다. 미로는 패치워크 데님 룩과 진짜 할머니가 만들어준 것 같은 패치워크 코트를 입었습니다.
패치워크가 익숙하지 않다면 작은 소품부터 시작합니다. 엘사 호스크(Elsa Hosk)처럼 귀여운 버킷 햇도 좋아요.
클라라 아파리치오(Clara Aparicio)는 마치 아기 옷을 입은 것 같습니다. 패치워크와 퀼팅의 또 다른 매력은 Z세대가 좋아하는 빈티지한 1990년대 바이브 아닐까요?
- 에디터
- 송보라
- 포토그래퍼
- 글
- Héloïse Sale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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