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일라이와 끝나지 않은 이혼
지난 2020년 이혼 소식을 알렸던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와 유키스 출신 일라이.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은 놀라움을 안겼죠. 그런데 이혼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연수와 일라이는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하고, 2017년 아들 돌잔치와 함께 결혼식을 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열한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가 되어 화제를 모았죠. 하지만 결혼 6년 만에 일라이는 이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 이혼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지연수는 최근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이혼 과정을 털어놨습니다. 알려진 것과 달리 이들은 쇼윈도 부부였다고.
지연수는 아직 이혼 서류가 정리되지 않았다며 “완벽하게 혼자된 분들이 부럽다. 아무래도 소송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이혼 사실을 알린 후 연기를 안 해도 돼서 좋다. 방송 자체가 생계와 직결되니 쇼윈도 부부 행세를 한 지 오래됐다.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고 털어놨습니다.
지연수는 일라이와 이혼한 배경도 밝혔습니다. 지연수는 한국에서 일이 많이 없고 일라이가 유키스를 탈퇴한 상황이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하지만 영주권이 나오려면 서류가 필요한데 부족했죠. 그걸 준비하러 지연수 홀로 한국에 왔는데, 다음 날 전화로 이혼을 통보받았다고 합니다.
지연수는 6개월 유예기간을 주기도 하고, 재결합을 제안하는 등 노력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일라이는 이중국적자였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다시 싱글이 되어버렸죠. 지연수는 서류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남았습니다. 특히 지연수는 일라이가 상의 없이 신혼집 명의를 어머니에게 돌리는 바람에 힘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일라이가 타던 슈퍼카의 할부금과 생활비 등을 지연수가 맡아 앞으로 신용불량자로 8년 6개월을 더 살아야 한다고 해 충격을 안겼죠.
이혼 이후 지연수는 마스크 공장에 다니다가 해고당했다고 합니다. 생활이 힘든 데다가 미국에 두고 온 아이가 생각나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 했다는데요. 다행히 아이는 현재 지연수와 함께 있습니다.
지연수는 이제 인생 2막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싶다”며 미용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털어놓은 그녀. 솔직한 고백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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