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의 <시간> 그리고 서예지
뜨거운 감자가 된 배우 김정현. 3년 전 그가 중도 하차한 드라마 <시간>과 관련된 이야기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배우 서예지까지 등장하면서 상황은 점차 혼돈에 빠져들고 있죠.
12일 한 매체는 3년 전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 하차와 관련해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김정현과 서예지는 연인 관계였다고 합니다.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매체는 서예지가 남자 친구 김정현이 작품에서 멜로 연기를 하며 상대 배우와 스킨십하는 걸 두고 “절대 안 된다”며 그를 조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현은 <시간> 제작진에게 스킨십을 빼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대본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현장에서 김정현이 계속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뛰쳐나가 헛구역질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간> 제작 발표회에서 김정현이 보인 태도 역시 논란을 불러일으켰죠. 당시 시종일관 무뚝뚝한 표정과 대답으로 임하던 김정현의 태도는 많은 비난을 샀습니다. 게다가 상대 배우였던 서현이 민망할 정도로 냉랭하게 대해 보는 이들까지 의아하게 만들었는데요. 만약 매체의 보도처럼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스킨십 없도록 하라”는 요구를 했다면,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이제야 퍼즐이 맞춰지는 거죠.
김정현을 둘러싼 이야기는 최근 그가 배우 서지혜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정현이 현재 소속사 이적을 논의 중이라는 사실도 알려졌는데요. 현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가 정상적으로 활동했다면 오는 5월이 계약 종료입니다. 하지만 김정현은 <시간> 하차 후 11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졌고,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시간> 하차와 관련된 공백기를 고려하면 내년까지 계약 기간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정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김정현의 현 소속사는 “전속 계약 분쟁 중인 상황인 만큼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고요. 서예지의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도 서예지는 이미 다음 날로 예정된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언론 시사회에서 그녀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 많은 이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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