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정이삭 감독의 한마디
정이삭 감독이 <미나리>를 통해 증명한 건, 개인적인 이야기가 보편적인 주제가 될 때 찾아오는 뜨거운 공감이다.

수트와 셔츠는 셀린느 옴므 바이 에디 슬리먼(Celine Homme by Hedi Slimane).
<미나리>는 1980년대 아칸소 농장에 정착한 한국인 이민 가정을 모티브로 작가이자 감독인 정이삭이 개인적 애정을 담아 그린 영화다. 정이삭 감독은 스티븐 연이 연기한 주의 깊고 야심 찬 농부 아버지와 이들 가족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전형적인 기독교계 백인 윌 패튼 사이에 형성된 이례적인 우정에 대해 특히 자랑스러워한다. 영화 제작자는 “이 영화에는 복음주의적 기독교인과 독실한 펜티코스트 기독교인 그리고 남부 백인 농부와 한국인 이민자가 함께 그려진다. 그들은 같은 공간에 거주하며 다양한 문화적 공동체는 난해하고 예측 불가하다는 태도로 교류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문화적 다양성은 집단에 많은 긴장과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영화에서 사람들이 다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 에디터
- 조소현
- 포토그래퍼
- Michael Christopher Brown
- 글
- Hillary Busis
- 스타일리스트
- Nicole Chapot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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