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이 팀버랜드 부티를 신었다

여러분 중에 이 신발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요? 2000년대 제니퍼 로페즈를 비롯한 당대 최고의 셀럽들이 신었던 팀버랜드 부티입니다. 힙합 뮤지션들 사이에서 한창 유행하던 팀버랜드 부츠를 마놀로 블라닉이 하이힐 버전으로 재해석한 ‘오클라모드(Oklamod)’ 부티죠.

지난 3월 말, 저녁 식사를 함께 하러 친구 집을 방문한 킴 카다시안이 이 20년 전 유물을 신고 있었습니다. 2000년대 초 MTV 스타일의 상징과도 같은데요. 어느 빈티지 숍을 뒤졌나 싶지만, 그녀의 ‘소장품’입니다. “킴은 몇 년 동안 그 신발을 신발장에 보관하고 있었어요.” 그녀의 스타일리트 베네다 카터(Veneda Carter)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몇 켤레 더 가지고 있는데, 상태가 아주 좋아요.”

2002년 당시 이 부티는 비욘세의 뮤직비디오 ‘보니 앤 클라이드’와 제니퍼 로페즈의 ‘제니 프롬 더 블록’에 등장하면서 수많은 ‘짝퉁’을 양산했습니다. 또한 할리우드에서 유행한 덕에 트렌드 아이템이 된 컴뱃 팬츠와 더불어 고가와 저가 제품을 믹스하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죠. 이후에도 마놀로 블라닉의 팀버랜드 부츠에 대한 오마주는 또 한 번 있었는데요. 2016년에 리한나와 함께 제니퍼 로페즈에 대한 오마주를 담아 론칭한 캡슐 컬렉션의 ‘팔론(Fallon)’ 부츠입니다.
카다시안의 스타일리스트 카터 역시 팀버랜드 부츠의 팬입니다. “나도 열두 켤레쯤 갖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내 발에 맞는 사이즈의 상태 좋은 마놀로 블라닉 ‘오클라모드’는 찾지 못했죠.” 팀버랜드 부티를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해 카터는 다음과 같이 조언합니다. “희귀한 빈티지 아이템을 찾을 땐 항상 이베이를 뒤져요. 몇 시간이고 검색하죠.” 카터에게 앞으로도 이 부티를 신은 킴을 자주 볼 수 있을지 질문했습니다.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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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송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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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Julia Ho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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