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장 많이 검색한 패션 브랜드
2021년에 어떤 브랜드가 유행인지 알고 싶나요? 올해 일사분기, 즉 1~3월까지 3개월 동안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브랜드가 드러났습니다. 1만2,000여 브랜드와 스토어에 연계된 쇼핑 플랫폼 리스트(Lyst)는 1년에 네 번 순위를 발표해왔죠. 리스트 플랫폼을 통해 구입한 내역을 구글 검색엔진을 사용해 분석하고 SNS에서 언급한 횟수를 종합한 결과입니다.
1위 Gucci
구찌가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노스페이스와의 협업이 큰 역할을 했지만, 그래미 어워드에서 구찌의 깃털 목도리를 착용한 해리 스타일스의 공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2위 Nike
나이키가 아홉 계단이나 뛰어올라 2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공격적으로 출시하면서 1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3위 Dior
글로벌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지수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 스냅챗 사용자들을 위한 버추얼 스니커즈 AR 필터 덕을 톡톡히 봤네요.
4위 Balenciaga
얼마 전 발렌시아가도 동물 털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야광을 디자인에 응용한 ‘글로우 인 더 다크’ 컬렉션의 슬리퍼와 양말, 모자, 티셔츠가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5위 Moncler
럭셔리 아우터웨어 몽클레르는 새 ‘본 투 프로텍트’ 재킷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지니어스 컬렉션은 언제나 소비자를 기대하게 만들죠.
6위 Prada
사람들은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의 컬렉션에 여전히 관심이 많습니다. S/S 컬렉션의 인기 아이템은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고, 사람들은 벌써부터 F/W 컬렉션에서 뭘 살지 이야기합니다.
7위 Louis Vuitton
올 초 테니스 선수 나오미 오사카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영입했다는 소식이 이슈가 됐습니다. 더불어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서는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쿠상(Coussin) 백이 잇템으로 떠올랐죠.
8위 Bottega Veneta
모델,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를 막론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테가 베네타로 차려입은 모습을 보는 건 이제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없애고 공개한 첫 번째 디지털 저널에 모델로 등장한 미시 엘리엇을 포함해서 말이죠.
9위 Saint Laurent
카트린 드뇌브와 케이트 모스가 모델로 등장한 S/S 캠페인 이미지는 우리 모두를 잘 차려입고 싶게 만듭니다.
10위 Off-White
오프화이트의 10위 랭크는 버질 아블로가 트리니스 맥낼리(Trinice McNally)와 함께 한 “나는 흑인 여성을 지지한다” 운동과 일곱 번째 나이키와의 협업 덕분입니다.
- 포토그래퍼
- Courtesy Photos
- 글
- Alexis Benn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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