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정면 돌파
열애 인정도, 남자 친구를 소개하는 과정도 모두 한예슬다웠습니다. 솔직하고 쿨하게 인정했죠. 하지만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사랑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잡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예슬은 SNS를 통해 직접 열애 사실을 밝혔습니다. “제 남자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며 당당하게 사진을 공개했죠. 사진 속 한예슬은 행복해 보였고,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습니다.
남자 친구는 연극배우로 활동한 사람으로 한예슬보다 10세 연하로 알려졌습니다. 그들의 열애를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며칠 만에 남자 친구를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죠. 그가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을 접대하던 호스트 출신이라는 것. 특히 접대부 중에서도 ‘스폰’을 목적으로 하는 이른바 ‘제비’였다는 의혹에 “금전적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소설 쓰지 말라”며 부인했는데요. 이내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당당하게 SNS를 통해 직접 입을 열었죠. 그녀는 유흥업소에서 남자 친구를 처음 만났으며, 그의 직업 역시 연관되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남자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한 적이 있던 친구예요. (…) 몇 년 전 지인분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 친구를 알게 됐고, 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지난해 9월이에요.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였습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전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 한예슬도 소중히 하고 싶어서 남자 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어요.”
한예슬은 남자 친구에게 피해를 입은 이들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남자 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다”며 그의 말을 믿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남자 친구에게 4억3,000만원짜리 람보르기니를 선물했다는 말에 대해서는 “새 차를 남자 친구에게 줘야 하나 고민했다”며, 현재 다른 차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죠.
한예슬은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버닝썬 여배우’ 의혹에 대해서는 따로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다”는 말로 자신의 뜻을 대신했습니다.
어떤 논란이 일어도 돌아가는 법 없이 정면 돌파를 택한 한예슬. 그녀는 여전히 SNS에 남자 친구의 사진을 그대로 둔 채 사랑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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