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힙스터들이 고른 테니스 룩

2023.02.20

힙스터들이 고른 테니스 룩

‘건강’이 최우선인 요즘, 스포츠에 대한 열기도 식을 줄 모릅니다. 러닝은 물론 사이클, 수영, 골프, 테니스까지 다양하죠.

골프와 함께 ‘테니스’는 지금 가장 뜨거운 요주의 스포츠입니다. 애슬레저 브랜드에서 테니스 라인을 따로 선보이거나 오직 테니스를 위한 브랜드를 론칭할 정도니 말이죠.

푸른 코트에서 자신감 넘치는 테니스 플레이어로 변신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테니스 웨어 스타일링을 살펴보세요.

코트에서 선명한 존재감을 내뿜는 주인공은 바로 켄달 제너입니다. 테니스가 아직은 낯선 이른바 ‘테린이’라면 그녀처럼 상하의 컬러를 통일한 테니스 룩을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데요. 켄달처럼 애시드한 네온 컬러를 선택하면 경쾌하면서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낼 수 있죠.

일상에서 입는 티셔츠나 스웨트셔츠가 근사한 테니스 웨어로 변모하기도 합니다. ‘원 마일 웨어’라는 반가운 유행에 힘입어 테니스 웨어가 곧 데일리 룩이 되기도 하니까요. 덕분에 레터링이나 프린트를 더한 티셔츠에 테니스 스커트만 매치한 채 당장 코트에 나가도 손색없답니다.

만약 레트로 무드를 더하고 싶을 땐 컬러 매치나 아이템으로 오래된 테니스 아카이브에서 볼 법한 빈티지 테니스 웨어를 연출할 수도 있는데요. 가벼운 니트 롬퍼스나 바이커 쇼츠 또는 테리 소재의 스포티한 아이템도 참고해볼 만 합니다. 여기에 베이스볼 캡이나 손목 밴드를 더해 캐주얼하게 마무리하면 좋겠네요.

클래식한 아이템이 때론 지금의 쿨한 스타일링이 되기도 하죠. 테니스 룩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테니스 웨어의 기본 중 기본으로 꼽을 수 있는 새하얀 테니스 스커트에 화이트 톱을 입는 것. 군더더기 없는 순백의 화이트 레이어드가 코트에서 빛을 발하는 것이죠. 이때 화이트 상하의는 물론 삭스, 밴드, 스니커즈까지 몽땅 화이트 컬러로 매치하는 것까지 시도해볼 만합니다.

운동 후 체온을 유지할 때는 클래식한 화이트 셔츠 또는 가벼운 니트 베스트를 가볍게 걸쳐보세요. 1990년대 하이틴 무드도 낼 수 있답니다. 물론 니삭스도 빼놓을 수 없죠.

테니스 웨어를 연출할 때 인플루언서의 액세서리 레이어드를 눈여겨보면 좋은데요. 운동에 방해가 되지 않는 얇은 골드 네크리스를 연출하거나 테니스 목걸이 또는 브레이슬릿으로 글래머러스한 멋을 더하기도 합니다. 스포티 앤 리치의 시그니처 룩으로 자리 잡은 빈티지 레더 워치 하나만 매치하는 것도 근사하죠.

보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끌어 올리는 테니스 웨어.

올여름, 테니스 한판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프리랜스 에디터
유리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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