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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엘라’ 속편 나온다

2022.11.10

‘크루엘라’ 속편 나온다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빌런크루엘라 드 빌. 잔인하고 매혹적인 그녀의 광기에 우리는 빠져들 수밖에 없죠. 

태어날 때부터 도저히 평범할 수 없었던 크루엘라.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을 둘러싼 운명의 장난에 비밀을 하나씩 파헤치게 되죠. 충격을 받은 그녀는 숨겨왔던 악한 본성을 분출하기 시작합니다. 재능도 함께. 

중요한 건, 크루엘라는 아무에게나 잔혹하지 않다는 것. 복수의 대상이 있을 때, 비로소 그녀는 ‘드 빌(De Vil)’, 아니 ‘데빌(Devil)’로 완벽하게 희열을 느낍니다. 

런던 패션계를 뒤집어놓은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크루엘라>는 개봉과 함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4,850만 달러를 벌어들였죠. 

크루엘라로 완벽 빙의한 엠마 스톤의 연기, 1970년대 런던의 풍경과 그 시대의 펑크 록, 277벌의 화려한 컬렉션과 헤어, 메이크업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디즈니는 속편 제작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은 일찍이 속편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며 토니 맥나마라 작가와 각본을 집필하고 있죠. 현재는 초기 단계입니다.

엠마 스톤의 복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요. 많은 팬들은 그녀가 다시 크루엘라로 변신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Courtesy of Walt Disney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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