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아미(Ami)와 장폴구드(Jean-Paul Goude)의 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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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Ami)와 장폴구드(Jean-Paul Goude)의 컬래버레이션

2021.06.09

전설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겸 영상 제작자인 장 폴 구드(Jean-Paul Goude)와 패션브랜드 아미 (Ami)의 창립자인 알렉산드로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가 영국 보그를 통해 새로운 협업 캠페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패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내면의 동심을 아우르는 순수하고 즐거운 낙천주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패션에서 삶의 환희가 갖는 중요성에 대해 교감하는 이들을 보면, 이보다 더 적합한 파트너십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들이 서로 통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티우시는 장 폴 구드를 아미의 10주년 기념 캠페인에 초대하며, “첫눈에 반했다”라고 표현했다. 이들은 단순히 패션에 관한 것이 아닌, 서로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을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크리에이티브를 선도하는 두 사람의 우정은 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결과물이기도 하다.

장 폴 구드는 줌을 통해 “나는 그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면서 에펠탑 아래서 진행된 촬영에서의 즐거운 일화를 전했다. 전설적인 패션 인물인 마티우시가 그의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파리의 랜드마크 아래에서 실제로 직접 달리고, 점프하고 행동했다는 것. 마티우시는 아미드쾨르 (Ami de Cœur) 로고인 하트 모양의 풍선을 들고 도시 전체를 날아다녔다. “마티우시는 예스맨이었어요.” 장 폴 구드는 마티우시의 순수한 열정은 물론 포토그래퍼가 요청하는 모든 디렉션에 응했던 그의 모습에 대해 전했다.

아미드쾨르 첫 번째 공식 캠페인의 아이디어는 카메라 렌즈의 초점에 잡힌 희망과 유머를 가진 두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자연스럽게 탄생됐다. 장 폴 구드는 아미 (Ami) 로고 모양과 에펠 타워의 실루엣이 비슷하다는 것에 대해 생각했는데, 어찌 보면 진부할 수 있는 이 연출에 거대한 하트 풍선을 더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마티우시는 “우리는 ‘패션’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단순히 모델을 통해 로고가 새겨진 스웨터를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와 마법 같은 무언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두 사람이 사랑하는 도시에 대한 꿈같은 노래와 아미 (Ami) 고유의 프렌치 감성을 보여주는 달콤한 캠페인 영상을 보면 이들의 의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상을 보면 웃지 않을 수가 없다. 캠페인을 몇 가지 단어로 설명해 줄 수 있냐는 질문에, 마티우시는 웃으며 말한다. “마법, 사랑, 행복, 만화, 동화…”

아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것을 일회성으로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실제로 파리지앵의 쿨함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2017년부터 일 년에 두 번 론칭되는 아미의 캡슐 컬렉션은 이미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마티우시가 “가족 일”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아미는 이런 의도를 전하기 위해 진심을 다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마티우시는 마지막으로 “당신이 하는 것에 대해 행복해하며 일어나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Amipari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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