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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을 망치는 나쁜 습관

2022.11.10

by 오기쁨

    머릿결을 망치는 나쁜 습관

    덥고 습한 여름이면 머릿결의 상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푸석해진 머리는 아무리 아침에 공들여 스타일링해도 오후가 되면 금세 풀려버리죠. 조금만 방심해도 금방 엉키고요.

    문제는 ‘머릿결 관리를 잘하는 법’은 잘 알아도, 평소에 ‘머릿결을 망치는 습관’이 있는 건 모른다는 겁니다. 혹시 나에게도 좋지 않은 습관이 있는 건 아닌지, 한번 체크해보세요.

    ✔️ 샴푸

    머리 감을 때 샴푸 양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답은 500원짜리 동전만큼 쓰는 게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길고 머리숱이 많은 것과는 크게 상관없어요. 샴푸는 두피를 씻어내는 게 주목적이기 때문이죠. 머리카락 전체에 거품을 내기보다는 두피를 문지른다는 생각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에 있는 먼지는 자연스럽게 씻겨 나갑니다. 

    ✔️ 드라이

    머리 감고 나서 수건으로 마구 비벼서 머리를 말리진 않나요? 게다가 빠르게 말리려고 뜨거운 바람으로 말린다면 이미 머리카락은 고통받고 있습니다. 젖은 머리카락은 수건으로 누르거나, 탈탈 털어서 물기를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또 머리카락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헤어드라이어를 낮은 온도로 설정해 머리카락에서 20~30cm 이상 떨어트려 말리는 게 좋아요. 

    ✔️ 빗질

    머리를 감기 전, 자기 전에 하는 빗질은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또 오래 빗질을 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요. 열감이 오르면서 두피에 뾰루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머리카락이 젖었을 때 빗질을 하면 큐티클이 벗겨지면서 손상될 수 있죠.

    ✔️ 잦은 스타일링

    헤어드라이어와 고데기, 잦은 펌, 염색 등은 스타일링에는 좋을 수 있어도 모발과 두피에는 큰 자극을 줍니다. 펌과 염색, 탈색 등은 모두 독한 화학제품을 써야 하기 때문이죠. 특히 두피가 약하거나 모발 굵기가 얇다면 되도록 잦은 스타일 변화는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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