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짜리 다이아 송곳니를 갖게 된 팝 스타
R&B와 힙합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팝 스타 포스트 말론이 ‘백만불’짜리 미소를 가진 사나이가 됐습니다. 양쪽 송곳니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박아 넣고 플렉스 했기 때문이죠.

포스트 말론은 최근 양쪽 송곳니 자리에 다이아몬드를 이식했습니다. 치과 의사 토머스 코넬리는 자신의 SNS에 포스트 말론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올리고 “말 그대로 100만 달러의 미소”라고 썼습니다.

코넬리에 따르면, 포스트 말론의 다이아몬드 송곳니는 흔히 치아에 큐빅을 붙이는 투스젬(Tooth Gem)이나 액세서리 형태의 그릴즈(Grillz)와는 다릅니다. 진짜 다이아몬드를 송곳니 형태로 만들어 임플란트를 한 거죠.

포스트 말론의 다이아몬드 임플란트는 코넬리와 미용 전문 치과 의사 나오키 하야시, 보석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엔젤 시티 주얼러스’의 아이작 복후어가 공동으로 작업한 결과입니다.
이 시술에 사용된 다이아몬드는 12캐럿 상당으로, 시술에 든 비용은 총 160만 달러, 한화로 약 17억8,800만원에 달합니다. 그들은 이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 이스라엘과 벨기에에서 공수한 40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사용했죠.
코넬리는 “작은 다이아몬드로 그릴즈 등을 만들어봤지만 치아 하나를 통째로 다이아몬드로 해 넣은 것은 처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죠. 나오키 하야시는 <롤링 스톤>과 인터뷰에서 “다이아몬드를 파괴하지 않고 구멍을 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송곳니 부분에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이아몬드를 낭비해야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이아몬드 송곳니를 갖게 된 포스트 말론. 신기하게도 다이아몬드 치아도 자연치처럼 닦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 무대 위에서 조명을 받으면 그의 미소가 더 눈부시게 빛나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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