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2PM
“우리 집으로 가자”며 유혹하던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30대 남자들의 섹시함으로 정면 승부를 건 2PM입니다.
터질 듯한 근육과 땀, 과격한 퍼포먼스로 대표적인 ‘짐승돌’로 불리던 2PM. 그들이 젠틀함과 여유를 갖추고 돌아왔습니다. 무려 5년 만에 정규 7집 <MUST>를 발매하고 6인 완전체로 컴백한 것.
정규 7집 <MUST>에는 2PM의 자신감이 담겨 있습니다. 타이틀곡 ‘해야 해’부터 ‘괜찮아 안 괜찮아’, ‘보고 싶어, 보러 갈게’ 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군백기’를 거친 후 내는 첫 앨범입니다. 그만큼 기다리던 팬들에게 많은 모습을 보여주려 했는데요, 나이를 먹으며 더 성숙해진 멤버들에게서 더 진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어느덧 전 멤버가 30대가 된 2PM은 이제 수트를 입고 젠틀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과거에는 옷을 찢었다면, 이제 그들은 소매를 걷고 알 듯 모를 듯한 미소를 짓죠. 절제하는 만큼 더 치명적이고 섹시합니다.
점점 더 무르익어가는 자연스러움을 ‘2PM다운’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2PM. 올여름도 오후 2시는 너무나 뜨거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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