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달라지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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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달라지는 점은?

2021-07-09T12:50:09+00:00 2021.07.09|

설마설마했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200명을 넘기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4단계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시행됩니다. 4단계로 격상되면 우리 일상에서 어떤 점이 달라질까요? 

6시 이후에는 만나지 말자

4단계는 거리 두기 최고 단계입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두 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오후 6시 이전에는 네 명까지만 가능합니다. 사실상 야간 외출을 제한하는 거죠. 직계가족도 예외 없이 모임이 금지되니까요,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 모임을 갖고 싶어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식당, 카페는 몇 시까지 이용할 수 있을까?

식당, 카페, 헬스장 같은 다중 이용 시설은 밤 10시 제한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클럽, 나이트 등 유흥업소는 영업이 아예 중단됩니다. 스포츠 경기는 현장에서 관람할 수 없고, 교회나 절 같은 종교 활동도 비대면으로만 가능합니다. 학교 수업도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고, 직장은 제조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 재택근무 30%를 권고합니다. 

행사는 할 수 있을까?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가 많을 텐데요, 거리 두기 4단계에서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기업 설명회나 기념식 같은 행사는 금지됩니다. 또 박물관, 미술관도 입장 인원을 시설 면적 6㎡당 한 명으로 계산한 수의 30%만 받아야 합니다. 콘서트를 비롯한 일부 공연도 제한하니, 이미 예매한 공연이 있다면 미리 체크해보세요. 

기억해야 할 특이한 규제가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 헬스장이나 GX 같은 실내 체육 시설을 이용할 때 러닝 머신과 음악 속도를 제한합니다. 보건복지부의 거리 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4단계는 러닝 머신 이용 속도를 6km 이하로 유지해야 하고요. 줌바나 스피닝 등의 음악 속도는 100~120BPM을 넘기면 안 됩니다. 이렇게 속도를 제한하는 이유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침이 많이 발생해 감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배드민턴, 테니스, 스쿼시 등을 위한 실내 체육 시설에 2시간 이하로 머물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