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박유천
연예계 활동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 박유천. 모든 일을 뒤로하고 연예계에 복귀했지만, 또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소속사와 진흙탕 분쟁 중입니다.
박유천은 현 소속사인 리씨엘로와 법적 분쟁이 시작될 조짐입니다. 그가 한 달 전쯤 리씨엘로와의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박유천이 “리씨엘로 대표가 횡령을 했다”고 언급하며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는 말을 하면서 문제는 더 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씨엘로 측은 “일본 등에서 보도된 박유천의 리씨엘로에 대한 입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리씨엘로와 리씨엘로 대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리씨엘로 측은 박유천의 사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그간 박유천이 회사 법인 카드를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다는 겁니다. 회사 측이 20억원이 넘는 개인적인 채무 문제 해결까지 도우며 함께했지만, 박유천은 당시 동거한 여자 친구에게 법인 카드로 명품 가방을 사게 하거나, 수천만원의 회사 자금을 게임에 사용했다는 거죠. 여기에 박유천이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한 금액이 약 1억원에 달해 회사가 이를 대신 지불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박유천은 앞서 성폭행 피소, 유흥업소 출입, 마약 투약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어 대중에게 외면받았죠. 당시 기자회견에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를 번복하고 해외 팬 미팅 개최, 독립 영화 출연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오는 9월 11일에는 온라인 팬 미팅도 앞둔 상황에서 폭탄이 터진 거죠. 과연 박유천이 이번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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