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THE FUTURE

Fashion

HISTORY OF THE FUTURE

2021-08-23T15:28:48+00:00 2021.08.23|

45년의 시간 동안 트렌드를 넘어 세기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MCM. 지난날의 화려한 순간만큼이나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

1970년대 여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가방을 재탄생시키며 글로벌 노매드의 사랑을 받은 MCM

모더니즘, 진보주의, 혁신적인 르네상스 문화가 활발했던 1970년대 유럽. 그중 독일의 뮌헨은 전 세계의 패셔니스타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자유를 향한 열정을 예술, 영화, 음악, 건축, 패션 등을 통해 발전시킨 공간이다. 그 예술적 감성과 독일 전통 장인 정신에서 영향을 받아 1976년 뮌헨에서 탄생한 MCM은 현대의 진보적인 글로벌 노매드의 정신을 반영해 뮌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당시 여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트렁크 및 가방을 모던하게 재탄생시키면서 전 세계로 뻗어 나간 MCM은 단순히 아름다운 제품이 아닌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 시간에 한정받지 않는 스타일, 소재의 고유한 감성들을 통해 뮌헨을 넘어 서울, 그리고 전 세계 곳곳의 문화적 라이프 스타일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유럽의 장인 정신과 전통이 깃든 공방으로서도 명성이 높은 MCM은 독특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클래식한 디자인을 대담하게 변화시켜 성별이나 나이의 제약을 두지 않고 규제와 경계로부터 구속받지 않는 스타일이 특징. MCM은 시대를 이끌어가는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한 가지 스타일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무드를 확장해 가고 있다.

 

 

코카콜라 PET 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윌.아이.엠과의 협업 EKOCYCLE, 디자인부터 생산, 라벨링, 포장 등 전 과정에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 언더웨어 컬렉션, 그리고 자연친화적 소재 사용 및 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태닝 공정으로 제작된 스니커즈 라인 등 친환경 라이프 또한 실천하며 패션 그 이상의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다.

 

패션, 기술, 당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시대의 아이콘들과 영감을 주고받는 MCM은 모델계에 큰 획을 남긴 신디 크로포드, 하이디 클룸을 시작으로 팝의 부흥을 일으킨 비욘세, 리한나, 레이디 가가, 미국의 대표 아이돌 저스틴 비버, 빌리 아일리시 그리고 K-POP의 선두에 있는 비, 지드래곤, 화사까지 함께 트렌드를 만들어 왔다. 최근에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한 뮤지션 페기 구와 크리에이터 수주크&브라트부르스트와 함께 패션 이상의 새로운 문화를 이뤄 나가고 있다.

 

MCM은 디지털 이전 세대에서 포스트 디지털 시대로 연결하려는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오프라인을 넘어서는 ‘경계 없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뮌헨에서 베를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그리고 과거에서 미래로 향하는 여정을 강조하며 시대를 초월한 MCM의 메타버스(M’etavers)를 실현하려는 것. 45년의 역사를 넘어 앞으로 새로이 펼쳐질 자신만의 메타버스를 준비 중인 MCM, 그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