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활동 재개를 알렸습니다. 유튜브 뒷광고 논란이 불거진 지 1년 만이죠. 

지난해 7월 연예인과 셀럽 등 스타 유튜버의 ‘뒷광고’ 논란이 터졌습니다. 당시 한혜연의 채널 ‘슈스스TV’가 과장 광고와 PPL 표기를 누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죠. 

이에 한혜연 측은 “일부 콘텐츠에서 광고를 받았다는 PPL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며 “즉시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표기할 예정이며 철저한 제작 검증 시스템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동시에 한혜연은 방송 활동과 유튜브 영상 제작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1년여가 흐른 24일, 한혜연은 ‘슈스스TV’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녀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여러모로 고민하고 생각하다 보니 벌써 1년이 되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던 때를 생각해봤어. 그동안 매거진이나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패션 콘텐츠를 여러 사람과 나누기에 유튜브는 좋은 기회였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부족하고 놓친 부분이 많았고. 질책하는 사람도 우려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다시 베이비들 앞에 서기 위해 어렵지만 큰 용기를 냈어.”

조심스럽게 반성의 뜻을 내비친 그녀는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슈스스TV’를 다시 한번 만들어보겠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돌아온 ‘슈스스’ 한혜연이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