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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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까?

2021-08-26T12:15:49+00:00 2021.08.26|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근육통, 두통 등 일반적인 증상 외에도 사람에 따라,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니까요. 특히 가임기 여성이라면 생리 주기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백신은 과연 생리에 영향을 미칠까요?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인구 대비 52%인 약 2,670만 명입니다.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약 1,288만 명으로 인구 대비 25.1%입니다.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20~29세 백신 접종 예약률은 66.4%를 기록했고요. 30~39세 예약률은 59.4%입니다. 전체 접종 대상에서 30대의 백신 접종 예약률이 가장 낮죠. 그다음은 20대입니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20~30대 백신 예약률이 낮은 이유는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증 부작용이 아니라면 예정된 2차 접종까지 맞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지난 5월 BBC는 백신 접종과 생리 주기 변화의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빅토리아 말레 박사는 일부 폐경기 여성과 생리를 멈추게 하는 호르몬(피임약)을 복용하는 사람 중 일부는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가능성을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자궁내막은 면역계의 영향을 받는데요, 백신 접종 후 면역 세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많은 화학물질이 신체에 영향을 줍니다. 이때 생리 주기가 일시적으로 당겨지거나 미뤄질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백신 접종 후 생리 주기가 잠시 변화할 수는 있겠지만, 곧 원래 주기를 찾을 거라는 이론이죠. 

백신으로 인한 생리 주기의 변화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만약 백신을 맞고 복통이나 부정 출혈 등 부작용이 생겼다면, 병원을 방문해 상담받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