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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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전성시대

2021-09-02T18:11:28+00:00 2021.09.02|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장 돋보이는 존재가 있다면, 바로 그룹 러블리즈 멤버 미주입니다. 어느덧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그녀는 예능계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죠. 

지금의 미주가 있기까지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예능인’으로서 그녀의 이름을 각인한 건 2019년 KBS2 <해피투게더>였습니다. 당시 ‘유재석이 뽑은 예능 Pick’으로 출연한 그녀는 전에 없던 캐릭터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지난해 SBS <런닝맨>에 출연한 미주는 본격적으로 숨겨온 끼를 분출하기 시작했죠. 오죽했으면 유재석이 “미주야, 넌 어떻게 할 거니? 예능 할 거니?”라는 질문을 던져 보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 이때 유재석의 통찰력이 통한 걸까요? 미주는 이후 ‘예능캐’로 승승장구했습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에서 유재석과 다시 만난 미주는 막내지만, 막내답지 않은 텐션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습니다. 필터링 없이 나오는 순수한 예능 열정을 오롯이 보여주지만, 선은 넘지 않는 모습으로 호감을 주었죠. 전에 없던 캐릭터가 된 미주는 얼마 전 시작한 시즌 2에도 출연 중입니다. 

또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수사반장’ 특집에서 형사 면접자로 미주가 나타나 큰 웃음을 안겼는데요, 얼마 전 뉴스 특집에도 등장해 놀라움을 줬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고 흥을 분출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치열한 예능계에서 예능캐로 돋보인 건 그녀의 가능성을 본 이들의 도움이 전부는 아닙니다. 무엇보다 자기만의 에너지로 스스로 만들어낸 길 덕분이죠.

이제 예능인으로서 꽃길에 들어선 미주, 그녀의 얼굴을 보며 신선한 웃음을 기대하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