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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또 한 번의 사과

2022.11.07

유노윤호, 또 한 번의 사과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올 초 방역 지침을 어긴 일에 대해 조사 결과가 나오자 다시 사과의 뜻을 전한 겁니다.

유노윤호는 지난 2월 서울 강남의 한 무허가 유흥주점을 방문했다가 뭇매를 맞았습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당시 영업 제한 시간 오후 10시 이후까지 머물다 경찰에 적발된 바 있습니다. 평소 착실하고 바른 청년 이미지로 사랑받은 그였기에 많은 이가 실망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유노윤호는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죠. 

유노윤호는 일이 불거진 후 사과했다가, 반년 만에 자신의 SNS를 통해 또다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 방문한 장소에 대해 살펴보지 못한 저의 불찰로 인해 심려를 끼쳐 너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이어 “친구의 고민 상담을 부탁받고 ‘조용히 대화가 가능한 곳’이라는 설명만 듣고 나갔기에 특별히 경각심을 갖지 않았다. 부끄러운 마음을 갖고 뉘우치는 시간을 보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유노윤호의 처벌 결과를 알렸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서울시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안에 대해 이달 1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추후 부과될 과태료는 성실히 납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노윤호는 형사처벌은 면했으며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지난 2월만 해도 서울시 고시에서 형사처벌 규정이 없고 영업 제한 시간 위반은 과태료 처분 대상이었습니다. 수도권의 코로나19 4단계 방역 수칙이 적용된 후 서울시의 고시 내용이 바뀌면서 현재 영업 제한 시간 명령 위반은 형사처벌을 받는 것으로 바뀌었죠. 바른 생활 사나이로 사랑받은 유노윤호. 그는 원래의 이미지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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