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동물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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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동물영화제

2021-10-07T19:01:46+00:00 2021.10.07|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가 오는 10월 23일(토)부터 31일(일)까지 총 9일간 열립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주최로 열리는 영화제로 올해 슬로건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입니다.

‘비인간동물’의 삶에 집중하는 최신 영화부터 인간 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인간과 동물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영화까지 12개국 22편의 영화를 선보입니다. 영화 22편을 통해 멸종과 반려, 밀렵과 동물원, 욕망과 돌봄, 사유와 착각이라는 단어로 표현되는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올해도 온라인 영화제 중심으로 진행해 전국 어디에서든 카라동물영화제와 함께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영화제 기간은 10월 23일(토)부터 31일(일)까지입니다.

오프라인 영화제 기간은 10월 23일(CGV 신촌아트레온 3관)입니다. 상영작은 <군다>, <카우>, <국내 단편선>입니다. <국내 단편선>으로는 <고잉홈>, <냉장고 안의 코끼리>, <세마리>, <세이브 더 캣>을 상영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인상적인 작품을 소개합니다. 우선 ‘인간 너머의 윤리학’을 주제로 한 영화가 눈에 띕니다. 인간이 인간 중심적으로 동물과 관계를 맺는 비대칭성을 탐구하고(<동물들>), 인간의 구획과 관리 속에 재현된 동물을 살펴보는 한편(<동물원>, <그녀의 이름은 유로파>), 인간의 구술사와 반려동물의 생애가 교차하는 인간-동물의 생애사(<백스터와 나>)가 있습니다.

올해 신작 섹션에서는 인간 사회에서 당연시해온 오랜 관습을 자유롭게 의심하는 영화가 선정됐습니다. <군다>와 <카우>는 농장 동물의 일생을 담담하게 담았습니다. <야생의 편에 서서>, <위험한 취미>, <그만 좀 하소>는 사냥과 관상어, 소싸움이라는 전통문화의 순응자와 저항자 간의 충돌을 다룹니다.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먼 바다로부터>는 플라스틱, 기름 유출 사고, 기후 위기 등 인간이 만든 재난으로 위험에 처한 해양 동물을 구조하는 보호소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www.ekar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