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이 고른 코리안 레이블 4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 곳곳에 K-열풍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패션계도 마찬가지인데요. 저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코리안 레이블에 푹 빠진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존재감을 키우는 K-브랜드를 소개합니다.
KIJUN
기준은 말 그대로 기준(Standard)이란 의미를 지녔습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서울의 레트로 무드를 베이스로 하죠. 볼드한 색채로 이룬 컬러 블록의 애슬레저 룩, 서울 거리를 활보하던 그 시절 여성들을 연상시키는 포멀한 셋업 룩에 위트를 더했습니다. 이번 F/W 시즌엔 영화 <위대한 레보스키>에서 영감을 받았는데요. 볼링장을 배경으로 빈티지와 뉴트로를 넘나드는 쿨하고 루스한 스타일링은 물론 다양한 프린트의 세컨드 스킨 톱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LVIR
미니멀한 모더니즘으로 로지 헌팅턴 휘틀리를 비롯해 린드라 메딘, 모니카 드 라 빌라디에르 등을 사로잡은 르비에르. 코튼부터 실크, 레더 등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간결하지만 우아한 멋까지 놓치지 않습니다. 실루엣의 변주 덕분에 편하면서도 힘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대안이죠. 이번 시즌엔 스웨이드 레더 재킷과 레더 셋업 등이 더 다양해졌으니 가을 룩 쇼핑을 앞두고 있다면 눈여겨보기 바랍니다.
TheOpen Product
MZ세대를 사로잡으며 인기를 얻은 더오픈 프로덕트는 해외 셀럽은 물론 패션 인플루언서의 입맛까지 충족시키며 영향력을 전파하는 코리안 레이블입니다. 지난여름 더오픈 프로덕트의 카디건을 입은 켄달 제너가 파파라치에 포착되면서 인기에 더욱 힘을 실었는데요. 베이식하면서도 독특한 것으로부터 아름다움을 찾고, 개성을 드러내는 데 거침없는 젊은 세대를 위한 컬렉션을 만날 수 있죠. 무엇보다 지금 패션계가 주목하는 Y2K 감성의 키 피스가 가득하답니다.
Dydoshop
디지털 프린트는 Z세대를 사로잡은 요주의 패션 요소랍니다. 오직 프린트로 승부하는 디와이도샵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그 판도를 넓혀가고 있는데요. 티셔츠와 뷔스티에, 드레스, 스타킹, 스윔웨어, 타월 등 프린트로 넘쳐납니다. 아이템마다 프린트를 조금씩 달리 제작하다 보니 이 또한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합니다. 2000년대 감성에 푹 빠진 블랙핑크 제니부터 로살리아까지 팝 스타 역시 디와이도샵의 프린트 톱을 일찍이 착용했는데요. 이번 시즌 힙해지고 싶다면 쿨한 데님 팬츠나 레더 팬츠와 함께 프린트 룩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세계 곳곳에 패셔너블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코리안 레이블의 승승장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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