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을 잠재우는 습관
인간의 3대 기본 욕구는 흔히 식욕, 수면욕, 성욕이라고 하죠. 그중에서도 가장 이겨내기 힘든 게 바로 식욕입니다. 다른 두 가지는 잘 자고, 즐거운 성생활을 즐기면 해소되지만, 식욕은 먹고 싶은 것을 어렵게 참아야 하니까요. 하늘은 높고 우리가 살찌는 계절, 어떻게 하면 식욕을 조금이나마 잠재울 수 있을까요?
장보기는 식후에
배가 고플 때 마트에 가면 온통 맛있어 보이는 것으로 가득합니다. 게다가 시식 행사까지 하면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시식 후 충동구매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런 패턴을 방지하기 위해 배가 부른 상태에서 장을 보는 게 좋습니다. 만약 배가 고픈 상태라면 껌을 씹어보세요. 껌을 씹는 동안 배고픔이 덜해지고, 시식하고픈 욕구가 줄어들 거예요.
작은 사이즈 주문하기
음식을 주문할 때 사이즈를 고를 수 있다면 작은 사이즈를 주문해보세요. 감자튀김도, 팝콘도 당장 많이 먹고 싶은 욕심에 큰 사이즈를 시켰다가는 어쩔 수 없이 더 많이 먹게 됩니다. 극장 관객에게 ‘맛없는’ 큰 사이즈 팝콘과 ‘맛있는’ 작은 사이즈 팝콘을 나눠줬는데요, 맛없는 큰 사이즈 팝콘을 받은 관객이 무려 33%나 더 먹었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10분만 기다리기
입이 심심해서, 허기져서 무언가를 먹고 싶다면 5~10분만 참아보세요. 그냥 참지 못하겠다면 휴대전화 타이머를 맞춰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식욕은 지루하거나 피곤할 때, 긴장할 때도 느껴집니다.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뭔가를 먹는다면 식욕 자제에 실패한 것. 뭔가 먹고 싶다면 잠시만 참아보세요.
건강한 음식부터 먹기
눈앞에 여러 메뉴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음식, 맛있는 음식에 먼저 손이 갑니다. 하지만 몸을 생각한다면 입이 즐거운 메뉴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메뉴를 먼저 먹어보세요. 샐러드가 애피타이저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칼로리가 높지 않은 음식부터 먹으면 서서히 포만감이 느껴지면서 과식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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