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스우파’ 과몰입러를 위한 가을 메이크업 4

2023.02.20

by VOGUE

    ‘스우파’ 과몰입러를 위한 가을 메이크업 4

    올가을 메이크업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센 언니들을 놓칠 수 없겠죠?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자신감을 불어넣는 <스우파> 댄서들의 한 끗 뷰티 팁.

    LOOK 1. 허니제이의 스모키 언더라인

    “잘 봐, 이건 언니들의 싸움이야.” 누구보다 당당하게 무대에 오른 허니제이의 뷰티 룩 중 놓칠 수 없는 건 바로 아이 메이크업. 딥 컬러의 섀도로 아이홀에 깊이감을 더한 뒤 눈꼬리 끝을 날카롭게 빼준 캐츠아이, 그리고 언더라인을 한껏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강조했다. 2021 F/W 트렌드 중 하나인 언더라인은 놓쳐서는 안 될 한 끗 포인트. 디올, 빅토리아 베컴, 에트로 등의 런웨이에서 선보인 과감한 언더라인 룩을 활용한 예다. 언더라인을 따라 블랙 또는 딥 브라운 컬러를 블렌딩하며 라인을 채워줄 것. 작은 눈이 콤플렉스라면 언더라인에서 꼬리 끝 쪽에 살짝 여백을 남기고 채워주면 눈매가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허니제이처럼 속눈썹 끝에만 인조 아이래시를 붙여서 시원한 눈매를 강조해주면 금상첨화.

    LOOK 2. 아이키의 강렬한 아이브로우

    눈썹 하나로 카리스마의 끝판왕이 되었다. ‘동안’으로 보이기 싫어 평소에도 강한 메이크업 룩을 선호한다는 아이키. 맨 오브 우먼 미션에서 눈썹 앞머리부터 꼬리까지 짙게 강조한 일명 ‘숯검댕이’ 눈썹을 선보였다. 진한 아치형 눈썹으로 미션의 컨셉을 제대로 연출한 케이스. 섀도 타입의 아이브로우를 활용해 눈썹 사이를 촘촘하게 채운 뒤, 브로우 마스카라로 한 올 한 올 눈썹 결을 따라 쓸어주면 완성. 평소 눈썹 숱이 적어서 고민이라면 리퀴드 타입의 붓펜으로 얇게 눈썹 결을 한 올씩 그려주는 것도 좋다. 이후 같은 톤의 섀도로 블렌딩하는 것은 필수. 반대로 숱이 많다면 눈썹 앞머리에 힘을 빼자. 남녀노소 이번 시즌 눈썹 모양은 무조건 도톰하고 각지게 그릴 것. 1990년대를 휩쓸던 배우들처럼 쿨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LOOK 3. 리정의 컬러풀 아이리드

    아이라인은 속눈썹을 따라 그린다는 편견에서 벗어날 것. YGX의 리정 역시 과감한 아이리드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중. 기존의 컬러 라인 메이크업보다 한층 더 과감해졌다. 이번 시즌은 아이라인과 더불어 아이홀, 아이리드에도 포인트를 주는 것. 리정이 메가 크루 미션에서 선보인 레드 불꽃 라인은 그녀의 캐츠아이와 어우러져 강렬한 이미지를 더했다. 립과 아이리드의 컬러를 톤온톤으로 맞춤으로써 룩을 패셔너블하게 연출했다. 컬러풀한 아이리드 메이크업에선 법칙은 없다. 다양한 컬러뿐 아니라 글리터 같은 텍스처 혹은 파츠 등의 액세서리를 통해 눈매를 블링블링하게 만든 것도 눈두덩을 강조하는 아이리드 메이크업 방법 중 하나. 과감한 컬러 도전이 아직 어색하다면 눈꼬리에만 컬러 아이라인을 한 줄 더 그려볼 것. 라인 하나로 무드가 달라진다.

    LOOK 4. 노제의 오버 메이크업

    립스틱의 계절이 돌아왔다. 립 메이크업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노제의 오버 립 메이크업에 주목할 것. 립 라인을 인위적으로 크게 그리기보다는 입술 경계선을 따라 립 컬러를 가볍게 스머징해 자연스럽게 도톰한 입술 라인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 이때 입술 산의 경계는 명확하게 살려주자. 입술의 윤곽이 뚜렷해지면서 글래머러스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노제처럼 자연스러운 오버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텍스처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 글로시 립보다는 매트한 텍스처가 그러데이션하기 쉽다. 가을 특유의 무디한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면 채도가 높은 체리 레드, 쿨 레드보다는 톤 다운된 칠리 레드, 브릭 레드를 선택할 것.

      프리랜스 에디터
      이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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