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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라는 퍼즐

2022.11.07

윤계상이라는 퍼즐

언제부터인가 ‘가수’보다 ‘배우’라는 타이틀이 더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윤계상. 배우로서 발자국을 탄탄하게 다져나가는 윤계상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울 새 퍼즐 조각으로 곧 돌아옵니다.

윤계상은 올레tv × 시즌(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을 차기작으로 정했습니다. 결혼 후 첫 작품이기도 하죠.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 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의 스릴러입니다. 

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한승민의 사투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쫓는 유희의 추적, 긴밀히 얽힌 투 트랙의 이야기가 보는 이들에게 쾌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외롭고 처절한 사투를 계획한 한승민, 진실을 파헤치는 유희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사건의 진실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겁니다.

<크라임 퍼즐> 공개를 앞두고 최근 <아레나 옴므 플러스> 화보 촬영을 진행한 그는 작품에 대해 “퍼즐을 맞추는 두뇌 싸움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은 윤계상. 그는 연기에 대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을까요? 윤계상은 “이 정도 되면 오케스트라 연주자처럼 연기에 제 느낌을 자유자재로 담을 줄 알았다. 하지만 연기는 여전히 어렵고, 연기에 대한 목마름은 채워지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지독하게 힘들면서 좋기도 하다”는 말과 함께.

SNS 없이는 소통이 어려운 세상에서도 윤계상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는 “윤계상이라는 이름보다 작품에 존재하는 캐릭터가 되길 꿈꾼다”며 배우로서 가치관을 밝혔습니다. 

연기에 대한 윤계상의 열정과 애정이 가득 담긴 <크라임 퍼즐>은 오는 29일 공개됩니다. 잠시 윤계상이라는 이름 대신 ‘한승민’이라는 퍼즐 조각을 맞춰보도록 하죠.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Seezn, 저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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