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식단, 잘 알고 먹자
요즘 가장 핫한 식단으로 자리 잡은 키토제닉 식단. 건강한 몸과 체중 감량을 위해 키토제닉 식단을 실천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지난 2018년 구글 다이어트 부문 최다 검색어로 꼽히면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뒤 국내에도 점차 자리 잡고 있죠.
하지만 핫하다고 대충 따라 하면 안 됩니다. 사실 키토제닉은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신경계 질환 환자를 위해 개발된 식이요법인데요.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괜찮은지 여전히 우려와 호평이 공존합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5% 정도로 줄이고, 지방을 70%로 늘려 섭취하는 저탄수 고지방 방식입니다. 열량의 총섭취량은 유지하면서 섭취 비중 가운데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을 늘려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지속적으로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게 건강에 좋은지 걱정 어린 시선도 있는데요. 동맥경화 등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방은 대사가 늦게 돼 포만감을 6시간까지도 가져갈 수 있지만,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지방을 태우기 위해 지방을 먹는다니 아이러니합니다만, 외부에서 지방을 섭취해 체지방을 태우기 위한 원동력을 얻게 한다는 이론입니다. 다만 버터, 올리브 오일, 코코넛 오일, 치즈 등에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몸에 좋다는 것이 키토제닉 식단의 기본입니다.
키토제닉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고지방이 아닌 ‘저탄수’. 지방은 지방대로 많이 먹고, 탄수화물도 그대로 섭취한다면 탄수화물 대사와 지방 대사가 동시에 이루어져 오히려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키토제닉 식단을 실천할 때는 정해진 비율에 맞게 탄수화물과 지방을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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