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강추위 이기는 인플루언서의 레더 룩 8

2022.04.12

by 유리나

    강추위 이기는 인플루언서의 레더 룩 8

    갑작스럽게 뚝 떨어진 기온에 부리나케 두툼한 옷을 꺼내 입은 한 주였습니다.

    그런데 니트 한 벌만 입기엔 춥고, 패딩을 입자니 아직 이른 감이 있었죠? 요즘 같은 일교차 큰 날씨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쿨한 레더 룩이 대안이 될 겁니다. 레더 룩의 정석인 시크한 블랙 레더 아이템도 좋지만 이번 시즌엔 컬러 레더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그중에서도 가을을 닮은 브라운 컬러 레더 아이템이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키 아이템으로 떠올랐는데요. 화이트 톱을 매치하면 군더더기 없이 말끔한 인상을 더합니다. 여기에 톤 다운된 컬러 미니 백을 매치하면 근사한 가을 룩이 완성되죠.

    지금 가장 뜨거운 세기말 감성을 가미하려면 레더 재킷에 카고 팬츠를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하이힐이나 청키한 부츠 대신 하이톱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더 멋스럽죠.

    레더 룩이 추워 보여서 걱정인가요? 그렇다면 포근한 니트 소재를 곁들여보세요. 브라운 레더 아이템에 어울리는 그래니 무드가 짙은 청키한 짜임의 니트나 부드러운 모헤어 니트가 좋겠네요.

    가을 시즌에 공략할 두 번째 레더 컬러는 베이지입니다. 컬러가 지닌 따뜻함과 함께 이지적인 무드까지 끌어올리며 가을 키 컬러로 떠올랐는데요. 블랙, 화이트, 카멜 컬러는 물론 팝한 핑크나 그린 컬러까지 두루 어울려 최적의 베이스 컬러가 됩니다.

    베이지 컬러는 애니멀 프린트의 강렬함을 한층 중화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지브라나 레오퍼드, 파이톤 프린트를 매치할 때 베이지 컬러를 먼저 눈여겨보세요.

    컬러 레더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인플루언서들의 과감한 컬러 레더 룩을 살펴보면 좋겠네요. 비비드한 색감부터 파스텔 컬러까지 두루 활용했으니까요. 인플루언서 안나 윙크의 페이턴트 레더 셋업과 린제이 홀랜드의 파스텔 컬러 레더 재킷이 눈에 띕니다.

    두아 리파의 그린 컬러 레더 코트까지, 그들의 레더 룩에 기본 중의 기본인 화이트나 블랙 컬러를 빼놓지 않고 더했다는 사실, 포착하셨나요? 덕분에 화려한 색감에도 균형 있는 룩을 완성했네요.

    레더 룩으로 때 이른 강추위도 컬러풀하고 파워풀하게 즐겨보세요!

      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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