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뷰티의 뮤즈, 지수의 뷰티 시크릿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던 지난 9월 말, 파리 튈르리 정원 앞은 수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참석한 첫 디올 컬렉션에 블랙핑크 지수가 등장하자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죠. 프런트 로 옆자리에 앉은 디올의 CEO 피에트로 베카리(Pietro Beccari) 역시 지수에게 찬사를 보내기도 했답니다. 하얀색 슬리브리스 미니 드레스 차림에 레이디 백을 들고 디올 2022 봄/여름 여성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의 포토월에 선 지수. 끊임없이 터지던 플래시 세례에도 빛나던 지수의 메이크업 비법이 궁금해졌습니다.
특히 지수의 또렷하고 고급스러운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은 따라 하고 싶을 만큼 눈에 띄었는데요. 베이지와 브라운 톤의 음영 섀도를 사용한 그윽한 눈매가 돋보였어요.
“쌍꺼풀 라인을 따라 ‘5 꿀뢰르 꾸뛰르 #649 누드 드레스’의 제일 진한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브라운 톤의 은은한 음영을 연출하고, 미세한 펄이 감도는 밝은 샴페인 컬러를 사용해 눈 밑 애교 살에 덧발라 좀 더 입체적인 눈매를 완성합니다. 그다음 아이홀과 눈꼬리에 ‘모노 꿀뢰르 꾸뛰르 #443 캐시미어’를 한 번 더 덧발라 더욱 깊은 음영을 더해줍니다.” 그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아티스트와 디올 뷰티 담당자가 설명을 보탰습니다.
특히 ‘5 꿀뢰르 꾸뛰르 #649 누드 드레스’는 응용도 높은 누드 톤의 음영 컬러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죠. ‘모노 꿀뢰르 꾸뛰르 #443 캐시미어’ 역시 톤 다운된 베이지 컬러의 매트 아이섀도로 편안하게 발리지만 뭉침이 적어 손이 자주 갈 거예요.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을 도와줄 히든카드는 바로 속눈썹! ‘디올쇼 아이코닉 오버컬 #090 블랙’을 사용하여 한 올 한 올 또렷하고 긴 속눈썹을 연출했는데요, 오랜 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행사나 촬영에서 빼놓지 않고 사용하는 제품이라는군요.
고급스럽게 윤기가 흐르는 지수의 피부 표현 비법도 물었습니다. “‘디올 포에버(DIOR FOREVER)’의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24H 웨어 스킨-케어링 파운데이션 #0N’ 컬러와 #1N’을 지수 피부 톤에 맞게 섞어서 사용했어요. 촉촉하면서 피붓결 보정 효과가 있어서 은은한 광채가 돌아요. 피부에 얇고 부드럽게 밀착되어 무겁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 든답니다. 하루 종일 지속되는 것 역시 마음에 들어요. 조금 더 커버가 필요한 곳은 ‘디올 포에버 스킨 코렉트 #1N’으로 가볍게 덧발라 결점 없는 피부를 표현했어요.”
세련된 뷰티 룩의 화룡점정은 바로 립! 평소 매트한 립스틱을 선호하는 지수가 고른 립 컬러는 ‘루즈 디올 #314 그랑발’. 코랄빛의 브라운 매트 컬러로 누드 베이지 톤의 아이 메이크업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우아한 스모키 룩을 완성했네요.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 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와 디올 패션 & 뷰티 글로벌 앰배서더 지수가 디올 2022 봄/여름 여성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의 백스테이지에서 나눈 유쾌한 뷰티 토크 영상을 감상하세요.
- 컨트리뷰팅 에디터
- 우주연
- 포토
- Pierre Mouton for Christian Dior Parf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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