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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들이 욕망하는 립스틱 8

2021.11.08

요즘 여자들이 욕망하는 립스틱 8

유려한 디자인과 시선을 압도하는 컬러. 우리 여자들이 욕망하는 립스틱 8.

YSL BEAUTY ‘The Slim Velvet #28 True Chili’ 섬세하게 커팅된 립스틱의 무광 케이스가 군더더기 없이 말끔하게 차려입은 블랙 수트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입생로랑 뷰티 ‘더 슬림 벨벳’의 색감 표현은 한층 강렬해졌다.

GIVENCHY BEAUTY ‘Le Rouge Sheer Velvet #N37 Rouge Grainé’ 보기 싫은 각질이나 주름은 단 한 번의 미끄러짐만으로도 벨벳 스카프를 두른 듯 감쪽같이 가려진다. 여러 번 발라도 뭉침 없이 고운 파우더가 입술 위에 차곡차곡 쌓이는 지방시 뷰티 ‘르 루즈 쉬어 벨벳’.

TOM FORD BEAUTY ‘Nude Lip Color #1 Mocha Rose’ 미니멀한 누드 컬러가 이룩한 관능적인 판타지, 톰 포드 뷰티 ‘누드 립 컬러’. 입술에 닿으면 서서히 녹아드는 포뮬러가 쫀쫀하게 밀착되는 동시에 매혹적 광택을 연출한다.

CHANEL ‘Rouge Allure #147 Emblématique’ 전방위적으로 샤넬 ‘넘버 파이브’의 100주년을 기린 올 한 해. 마무리 투수는 ‘2021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의 ‘루쥬 알뤼르’. 립스틱 캡에 굵게 각인된 ‘5’가 관전 포인트다.

BURBERRY ‘Kisses Lipstick Satin #93 Russet’ 장인이 한 땀 한 땀 세공한 듯 립스틱 위 아이코닉한 체크 패턴을 뽐내는 버버리 ‘키세스 립스틱 사틴’. 수분감이 느껴지는 텍스처지만 묽지 않으면서 번짐도 제로. 기대 이상의 도발적 발색을 자랑한다.

LANCÔME ‘L’Absolu Rouge Cream #274 French Tea’ 랑콤 ‘압솔뤼 루즈 크림’의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발림, 입술 주름 하나하나를 감싸는 매끄러운 윤기는 아찔할 만큼 매혹적이다. 입술과 혼연일체가 되듯 편안한 피팅이 결정타.

HERMÈS ‘Rouge Hermès #71 Orange Brûlè’ 보들보들한 촉감의 가죽 표면처럼 한 치의 수분도 허용치 않는 매트 텍스처의 에르메스 ‘루즈 에르메스’. 밤의 빛을 품은 세 가지 컬러를 장착한 케이스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DIOR ‘Rouge Dior-Atelier of Dreams #999 Velvet’ 수놓은 듯 세밀한 립스틱 각인일수록 최상의 가치. 레드 텍스처에 ‘크리스챤 디올’ 로고를 새긴 ‘루즈 디올-아틀리에 오브 드림즈’를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해 11월 1일 출시했다.

에디터
송가혜
포토그래퍼
이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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