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불리 먹어도 다이어트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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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어도 다이어트가 된다고?

2021-11-17T12:00:56+00:00 2021.11.16|

다이어터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저탄고지 식단’. 어떻게 접근할지 궁금했다면 여기 키토제닉 식단의 대표 메뉴 세 가지를 시도해보자.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적게, 지방은 많이 섭취하는 방식의 식이요법이다. 인체의 신진대사를 ‘키토시스(Ketosis)’ 상태, 즉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상태에 도달케 한다.”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대한 시사 상식 사전의 설명이다.

다이어트 하면 떠오르는 손바닥만 한 사이즈의 저열량 식단과 달리, 키토제닉 식단은 양이 적지 않은 데다 큰 활동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다이어트 후 폭식으로 이어지는 식이 장애에 빠질 위험이 적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와 염증 유발의 주원인이라는 사실 또한 키토제닉 열풍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참이다.

혈당 조절 호르몬이자 지방 저장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를 줄이며 체중 감량을 이끌어내는 키토제닉 식단. 이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의 간증을 찾는 건 이제 일도 아니다. (에디터도 열렬한 키토인으로, 6kg 감량에 성공한 바 있다.) 충분히 먹어도 다이어트가 된다니! 꿈만 같은 얘기지만 여기 소개하는 키토제닉 식단의 대표 메뉴라면 가능한 얘기다.

시금치 프리타타
팬 하나로 조리가 끝난다는 이점 때문에 가장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 달걀, 베이컨, 양파, 토마토, 시금치와 치즈 등 전 세계 어느 냉장고에나 있을 법한 재료로 만들 수 있어 냉장고 파먹기에 적합한 메뉴인 데다, 베이컨은 다진 고기나 소시지 등으로, 시금치는 호박이나 파프리카 등으로 얼마든지 변주 가능하다. 심지어 재료 손질 포함 총 조리 시간이 30분이 채 걸리지 않으니, 오늘 저녁 배달 앱을 켜는 대신 시도해볼 것.

오이 키토 김밥 
밥 대신 달걀 지단을 가득 구겨 넣어 한국식 키토제닉 시장을 평정한 키토 김밥. 간편식의 대명사인 김밥으로 키토제닉을 즐길 수 있다니 두 팔 들어 환영할 일이지만, 이 키토 김밥의 단점이라면 젓가락으로 집자마자 흩어진다는 거다. 달걀 지단이 김을 눅눅하게 만들면서 벌어지는 참사를 보다 못한 이들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했으니, 오이 키토 김밥은 그중 하나. 참치 마요네즈 소를 속을 비운 오이로 둘러싸고 다시 치즈로 감싸 옆구리 터질 일 없는 이 김밥은 ‘온스맘’ 레시피다.

주키니 라자냐 
치즈를 한껏 즐길 수 있는 키토제닉 식단의 매력이 돋보이는 메뉴. 이탈리아 요리를 먹고 싶을 때 제격인, 밀가루 대신 애호박을 넣은 라자냐다. 넓은 라자냐 면 대신 애호박을 길게 썰어 깔고, 그 위에 시금치와 크림 치즈를 얹은 뒤, 갈아둔 고기를 볼로네즈 소스와 함께 넓게 펴 바르고 모차렐라 치즈를 갈아 얹으면 준비 끝. 치즈와 볼로네즈 소스는 설탕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것인지 확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