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의 만남이 드디어 이루어집니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을 곧 볼 수 있습니다.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s)’ 측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시상식에서 함께 퍼포먼스를 펼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시상식에서 지난 9월 발표한 협업곡 ‘My Universe’의 라이브 무대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2021 AMAs’ 무대는 콜드플레이가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오르는 무대라 더 의미가 깊은데요, 방탄소년단을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My Universe’는 지난 9월 발표 후 10월 빌보드 차트에서 ‘핫 100’ 1위를 비롯해 ‘빌보드 글로벌 200’ 등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죠. 

방탄소년단은 ‘2021 AMAs’ 무대에서 콜드플레이뿐 아니라 ‘Butter’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디 스탤리언과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방탄소년단이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