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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정리의 계절, 관리 팁

2022.11.07

by 오기쁨

    옷 정리의 계절, 관리 팁

    계절이 바뀔 때마다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 도대체 작년 이맘때는 어떤 옷을 입었는지 모를 일이죠.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옷장을 가득 채운 옷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계절에 맞는 옷을 꺼내는 것!

    옷은 관리법에 따라 새 옷처럼 오래 입을 수도 있고, 금세 헌 옷이 될 수도 있는데요. 옷마다 다른 세탁 상식을 미리 알아두었다가 제대로 관리해봅시다!

    니트

    바야흐로 니트의 계절입니다. 니트는 따뜻하고 신축성이 있어 편하죠. 하지만 그만큼 잘 줄거나 늘어 당황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니트는 천연 소재 100%일 때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게 좋지만, 매번 하기는 쉽지 않죠. 찬물에 울 전용 세제 등을 풀고 물에 잠시 담갔다가 손빨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문지르거나 비비지 않는 것이 포인트! 탈수할 때는 세탁 망에 넣고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탈수하고, 넓게 펼쳐서 말리면 됩니다. 

    리넨 

    여름내 입었던 리넨 소재 옷을 이제 넣어둘 때인데요. 리넨 소재 옷은 세탁을 잘못하면 아동복 사이즈로 줄거나, 옷감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리넨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손세탁하는 것이 좋고요. 표백제나 섬유 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건조기에 돌리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는 것이니, 옷걸이에 걸고 그늘에서 말려야 합니다. 

    청바지

    의외로 세탁하기 까다로운 옷 중 하나가 청바지입니다. 잘못하면 물이 빠지거나 수축되고, 뒤틀리기 일쑤죠. 청바지는 찬물로 세탁하고, 손빨래하거나 세탁기 울 코스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탈수는 가장 약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빠짐이 걱정되는 청바지라면, 물에 소금을 약간 타서 반나절 정도 담가두면 물 빠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죽 의류

    베이식한 가죽 재킷 하나면 밋밋하던 코디도 심폐 소생할 수 있죠. 하지만 입고 나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하얗게 곰팡이가 생기거나 가죽이 갈라질 수 있습니다. 가죽 재킷은 보관하기 전 가죽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닦아내면 윤기 있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놨다가 가죽 전용 크림을 발라두면 새것과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죠.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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