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프라다의 화려한 낙천주의

2021.11.19

by 신은지

    프라다의 화려한 낙천주의

    “나 미처 몰랐던 널 알게 된 거라 생각하면서 너에게 다가가도 너를 닮아가는 건 나를 잃을 뿐인데 그냥 여기서 널 기다릴게.” ─ 이소라

    Hide And Seek 단순한 실루엣에 화려하고 과감한 소재로 표현한 프라다의 관능주의.

    All Night, Alright 낮과 밤, 어느 순간에도 매혹적인 드레스와 가방. 일상적 디자인에 시퀸과 도트, 반짝이는 스터드를 장식해 유머를 더했다.

    Holiday Blues 미니멀리즘과 맥시멀리즘의 정반합. 전형적인 오피스 룩을 화려하고 용맹하게 재해석했다.

    A Nightmare 오버사이즈 재킷의 밑단을 대범하게 잘라낸 기개. 프라다만 표현할 수 있는 동시대성.

    Melancholy Baby 간결하고 실용적인 토트백에 촘촘한 시퀸과 로고 프린트를 더해 미우치아 프라다식 ‘화려한 낙천주의’를 드러냈다.

    By Your Side 몸의 실루엣을 따라 흐르는 유연한 텍스처가 돋보인다. 한눈에 번쩍 들어오는 클레오 백은 휘황한 스터드로 뒤덮였다.

    Portrait of a Lady 루렉스 원사로 완성한 카디건, 로맨틱한 도트 블라우스, 스트라이프 패턴 스타킹에서 느껴지는 아찔함. 레디 투 웨어와 꾸뛰르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Dramatic Irony 크리스털 스터드 장식 스커트와 시퀸 메시 토트백의 생경한 조화. 의상과 액세서리는 프라다(Prada).

    포토그래퍼
    김참
    패션 에디터
    신은지
    모델
    이혜승
    헤어
    조미연
    메이크업
    정수연
    로케이션
    밀레니엄 힐튼 서울
    Sponsored by
    Pr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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