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들기 좋은 XL 백은?
작고 앙증맞은 미니 백이 휩쓸고 간 S/S 시즌 이후 빅 사이즈 백이 다시금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되고 있습니다.
XL 백은 길어지고 부피가 커진 겨울옷과 근사하게 잘 어우러지기에 겨울철에 특히 그 매력이 극대화되는데요.
최근 XL 백이 자주 목격되는 켄달 제너의 룩은 빅 백과 함께 겨울철 응용하기 좋은 팁으로 가득하죠. 먼저 실루엣이 유연한 빅 숄더백에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긴 트렌치 코트를 연출해 자연스러우면서 클래식한 무드로 연출하기 제격입니다.
만약 형태감이 뚜렷한 실루엣의 빅 백이라면 캐주얼한 룩으로 디자인의 인상을 한층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뉴트럴 컬러의 니트에 베이식한 빈티지 데님과 부츠를 매치한 것처럼 말이죠.
빅 백이 주는 묘미는 바로 한층 여유로운 무드를 낼 수 있다는 점인데요. 각 잡힌 미니 백보다 무엇이든 넣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인 만큼 한껏 드레스 업한 룩에 캐주얼한 터치를 더할 수 있죠.
크기에서 느껴지는 것뿐 아니라 실루엣 자체로도 여성스러운 무드를 끌어올 수 있습니다. 카이트나 더 로우, 르메르, 가브리엘라 허스트처럼 입체적이고 부드럽게 늘어지는 형태의 소프트한 소재를 활용하면 좋겠네요.
이번 시즌에 들기 좋은 XL 백 리스트를 골랐습니다. 실루엣도 소재도 저마다 개성을 지닌 백을 살펴보세요.
올겨울엔 마치 패션 마스코트처럼 테디 백을 끌어안고 따뜻한 온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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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유리나(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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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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