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참치’의 반란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다 같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면서 화제가 됐죠. 데뷔 8년 만에 생긴 개인 SNS에 팬들이 몰렸고, 멤버들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1,0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면서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멤버들은 “사진에 하트는 왜 누르는 거야?” “도대체 인스타그램 감성이 뭐예요…”라며 첫 SNS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팬들은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주먹 울음을 삼킬 뿐이죠.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모으는 방탄소년단. 그중에서도 멤버 진의 ‘슈퍼참치’가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진은 지난 4일 생일을 기념해 자작곡 ‘슈퍼참치’를 공개해 유튜브 전 세계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하고, 슈퍼참치 챌린지가 이어지는 등 열풍을 불러일으켰죠. 슈퍼참치 들으러 가기!
이 노래에는 ‘동해 바다, 서해 바다’라는 가사가 등장하는데, 전 세계 팬들이 이를 따라 부르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이들이 있었습니다. 일부 일본 네티즌이죠. 그들은 “동해가 아닌 일본해”라며 수정해야 한다고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네티즌은 “동해를 동해라고 부른 게 무슨 잘못인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언제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2018년 유엔 본부에서 말했듯 ”나를 사랑하자”고, 지난해 흑인 인권 운동 캠페인에서 말했듯 “인종차별과 폭력에 반대하며 함께하겠다”고. 희망과 연대를 노래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도 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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