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송지아, 가짜 명품 논란

2022.11.07

by 오기쁨

    송지아, 가짜 명품 논란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핫 걸로 떠오른 유튜버 ‘프리지아’ 송지아가 때아닌 가짜 명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자초한 이번 논란으로 발목이 잡히는 분위기입니다.

    송지아는 유튜브 구독자 18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인 동시에 모델, 방송인 등으로도 활동 중입니다. 최근 <솔로지옥>에 출연하면서 출연자들 중 단연 인기를 얻으며 큰 화제를 모았죠. 

    <솔로지옥>은 끝났지만 송지아는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송지아의 일거수일투족과 그녀의 패션 등 모든 것이 화제가 되면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나 싶었는데요.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16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가 ‘프리지아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지만, 명품 짭은 쓰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영상에서는 송지아가 착용한 명품 옷과 액세서리 등이 대부분 가짜라는 의혹을 제기했죠. 

    인스타그램에서 송지아가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샤넬, 디올 등 옷과 액세서리의 디테일이 정품과 다른 부분이 있었던 겁니다. 또 <솔로지옥>에서 착용한 디올과 샤넬 옷도 가짜라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애초에 출시한 적이 없는 옷을 입고 나왔다는 거죠.

    송지아는 그동안 각종 명품 브랜드와 SNS를 통해 광고 협찬을 진행한 바 있어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앞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혀온 만큼 브랜드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도 중요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지아는 결국 17일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는 현재 SNS와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며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발생한 모든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으며,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본 브랜드 측에도 사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거짓 콘텐츠로 구독자를 속였다는 비판과 함께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고 말았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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