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이 남긴 <옷소매 붉은 끝동> 이야기

에밀리 디킨슨은 “초원을 만들려면 꿀과 클로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마치고 클로버로 가득 채운 이세영의 어느 푸른 날. 걸음이 빠른 편인가.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나 혼자니까 ‘느그적 느그적’ 걸어 다니는데 일할 때는 좀 그렇다. 언젠가 친구가 “너는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걸어가는데도 굉장히 빠르게 걷는구나. 어떤 삶을 살았니?”라고 물었다. 사실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학교 가다가 직장에 출근하는 … 이세영이 남긴 <옷소매 붉은 끝동> 이야기 계속 읽기

연관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