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인정도, 결혼도 역시 초스피드인 커플입니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스케이트 전 국가 대표 이규혁이 올봄 영원을 약속합니다. 

손담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 편지를 올렸습니다. 이 편지에는 그녀와 남자 친구 이규혁의 결혼 소식이 담겨 있습니다. 결혼설이 제기된 지 일주일 만에 직접 소식을 전한 것. 손담비는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한다”고 전했습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 & 크라이>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이후에도 절친한 사이로 지내다가 4개월 전 연인 사이로 발전했죠. 지난해 12월 초 열애 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당당하게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습니다.

이달 초에는 두 사람이 커플 티를 입고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럽스타그램을 올려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두 사람이 부부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담비는 결혼 후에도 꾸준히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규혁은 계속 스피드스케이트 감독으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 힘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