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황재균, 깜짝 결혼 발표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KT 위즈 소속 야구 선수 황재균이 결혼합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사실 이들은 사랑꾼입니다.
10일 지연과 황재균은 나란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지연은 “지난해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 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의 선물 같은 남자 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황재균 역시 “지난해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소속 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4월 프로야구 시즌 시작 전에 결혼 소식을 먼저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결혼식 역시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고 12월에 올립니다.
두 사람은 5개월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황재균은 지난달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에 출연해 “여자 친구가 있고 4개월 정도 됐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또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티아라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두 사람에게 동료들과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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