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전현무-이혜성, 결별

2022.11.07

전현무-이혜성, 결별

방송인 전현무와 이혜성 커플이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열애를 인정한 지 2년여 만입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 C&C는 22일 전현무와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애초에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며 “두 사람은 개인 간 만남이었지만 대중에게 공개된 관계였기에 더욱 많은 고민과 무게감을 느꼈다. 앞으로 활동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따뜻하게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스 방송인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전현무와 이혜성은 2019년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이혜성은 2020년 전현무가 있는 SM C&C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죠.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진 건 이혜성이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책 한 페이지를 찍어 올리면서였습니다. 사진에는 오수영 작가의 <긴 작별 인사> 중 일부가 담겨 있었죠. “집. 우리의 장소였던 공간. 그곳을 둘러본다.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장소는 이전의 기억을 잃은 낯선 공간이 되어 나를 맞이한다(…)”라는 글귀로, 이혜성이 전현무와 결별 후 심경을 담아 올린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 전현무는 SNS에 셀피를 올리며 “올해는 참 우울한 크리스마스이브죠? 오늘은 그냥 <나 혼자 산다> 보며 다 같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남겼습니다. 당시에도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전현무 측은 “코로나19 시국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라며 결별설을 일축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SM C&C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