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문근영의 새로운 시작

2022.11.07

문근영의 새로운 시작

배우 문근영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근영은 최근 새 소속사 크리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프로필 사진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오른팔의 선명한 흉터 자국. 걷은 셔츠 소매 아래로 보이는 흉터는 문근영이 긴 시간 고통을 참아내고 무사히 투병을 마쳤다는 자랑스러운 시간의 흔적입니다. 

문근영은 지난 2017년 2월 오른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병명은 급성구획증후군이었죠.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서 구획 내 조직의 압력이 계속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심한 통증과 마비를 유발하며, 심각할 경우 근육과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병을 발견한 후 문근영은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고 치료에 매진했습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하고 컨디션을 관리하며 작품 활동에 복귀했죠. 

복귀하고 한동안 문근영은 긴소매로 흉터를 감췄지만, 어느 순간부터 당당하게 팔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2월 KBS2 드라마 스페셜 <기억의 해각> 제작 발표회에서도 문근영은 소매가 드러나는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문근영의 당당한 애티튜드는 팬들의 박수와 응원을 불러왔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문근영.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더 깊어진 그녀의 연기를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Cré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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