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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2 그래미 퍼포머 확정

2022.11.07

방탄소년단, 2022 그래미 퍼포머 확정

최근 서울에서 2년 반 만의 국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다음 무대는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입니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현지 시간으로 15일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의 퍼포머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래미 어워드 퍼포머 아티스트로 낙점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까지 연속 4년째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섭니다. 지난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시상자로 참여하며 첫 인연을 맺고,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릴 나스 엑스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죠. 

지난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베스트 팝/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며 단독 무대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방탄소년단은 노미네이트됨과 동시에 퍼포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방탄소년단 외에 브라더스 오스본, 브랜디 칼라일,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이 공연을 펼칩니다. 제64회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4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립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recordingacademy, 안주영, 고원태, 장덕화, 강혜원, 이용희, 레스, 윤지용, 윤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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