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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전 아나운서, 깜짝 결혼 발표

2022.11.07

김수민 전 아나운서, 깜짝 결혼 발표

김수민 전 아나운서가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김수민은 최연소 SBS 공채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난해 4월 SBS 입사 3년 만에 “행복하지 않다”며 돌연 퇴사를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퇴사 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던 김수민이 갑자기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엎질러진 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달 연상의 남편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죠. 올해로 만 24세인 김수민은 “남편이 재벌도 아니고 내 배 속에 든 것도 똥뿐이다”라며 ‘재벌과의 결혼’, ‘혼전 임신’ 등 많은 추측이 나올 것을 사전 차단했습니다.

이어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냈다. 성 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라면서. 사실 주변에서 들어본 적도 없고 낯선 일이라 떨리지만 바뀌어야 하고 바뀔 일이라 믿어서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로그에 이어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공개한 그녀는 “닮고 싶은 사람과 평생 닮아갈 생각에 행복합니다. 옳고 그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함께 잘 분별하며 하나보다 나은 둘로 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s._.ma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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